초음파로 배 속 아기 보기 - 1

초음파 2022. 6. 11. 20:31

초음파를 어떻게 쏘는지 알아 볼까요?

 

음파는 공기보다 액체, 고체에서 전달이 더 잘됩니다.

바꿔 말하면 공기 중에서는 전달이 잘 안되며 진동수가 아질 수록 전달이 더욱 안됩니다.

 

사람은 20 ~ 2000 Hz의 진동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박쥐는 100 ~ 120 Khz의 진동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아기를 보는 초음파 장비는 MHz 단위의 진동을 사용합니다.

초음파 장비의 주파수 대역이 매우 높기 때문에 공기중에 쏘면 거의 전달이 안됩니다.

 

흔히들 알고 있듯이 박쥐가 초음파를 쏴서 앞에 있는 물체에 반사되어 오는 파동을 감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초음파 장비 역시 인체 안으로 초음파를 쏘고 반사되어 오는 파동을 감지하여 아기의 이미지를 만들어 냅니다.

 

그러면 초음파를 과연 어떻게 쏠까요?

 

건강 검진 받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배에다 뭘 대고 스캔을 합니다.

초음파도 한 곳에서 쏘면 음파처럼 둥글게 퍼져 나갑니다.

그러면 초음파 장비는 과연 아래 그림처럼 초음파를 쏴야 할까요?

 

위 그림처럼 쏘면 반사되는 신호를 받아서 이미지를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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