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초음파가 뭔지 아주 쉬운 단어로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

 

기체, 액체, 고체 등의 매질 속에서 뭔가가 진동을 할때에는 그 진동이 주위의 매질로 전해져서 점점 퍼져가게 됩니다.

 

그 진동중에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스피커를 보면 동그란 진동판이 앞, 뒤로 움직이면서 떨릴때에 소리가 전달 됩니다. 이렇게 떨리는 진동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뭔가가 진행할 때에 우리는 이것을 "종파" 라고 합니다.

 

다른 예로 우리가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지면 물결이 일게 되는데 물결에 나뭇잎을 올려놓으면 위, 아래로 진동 하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진동 방향과 수직인 방향으로 뭔가가 진행할 때에 우리는 이것을 "횡파" 라고 합니다.

라디오나 폰에서 사용되는 전자기파 역시 "횡파"에 해당합니다.

 

이런 파동들 중에 앞서 예를 든 스피커에서 만드는 진동처럼 사람에게 전달되어 고막의 떨림으로 인해 들을 수 있는 파동을 "음파" 라고 합니다.

 

이런 파동들 중에 음파보다 훨씬 빠르게 떨려서(높은 주파수로) 사람의 고막으로는 들을 수 없는 파동을 "초음파" 라고 합니다.

 

 다음 글 부터는 초음파로 어떻게 뱃속의 아기를 볼 수 있는지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