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E Integration Profile

앞서 IHE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대략적인 설명을 하였습니다.

https://dicomis.tistory.com/35

IHE ( Integrating the Healthcare Emterprise )

 

IHE 는 Healthcare 의 여러가지 분야에 대한 각각의 Technical Framework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병원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진료에 대하여 어떻게 시스템들을 구성하고 상호 작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만약 시스템 제조사가 판매하는 제품이 이 Profile들에 정의되어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면 IHE profile을 만족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반드시 모든 것을 만족 시켜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IHE가 구분해 놓은 Technical Framework의 종류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IHE Technical Frameworks General Introduction and Shared Appendices Anatomic Pathology
• Cardiology
• Dental
• Devices
• Endoscopy
• Eye Care
• IT Infrastructure
• Laboratory
• Pathology and Laboratory Medicine
• Patient Care Coordination
• Pharmacy
• Quality, Research and Public Health
• Radiation Oncology
• Radiology

https://www.ihe.net/resources/technical_frameworks/

Technical Frameworks - IHE International

 

이 중에 Radiology Technical Framework 중 Integration Profile들을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https://www.ihe.net/uploadedFiles/Documents/Radiology/IHE_RAD_TF_Vol1.pdf

Radiology 분야에서 병원내 시스템들은 어떻게 상호 작용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Radiology Integration Profile?

Radiology 내에서도 매우 다양한 Integration Profile이 존재합니다.

아래의 그림이 매우 혼란 스러울 수 있습니다.

 

각각의 Integration Profile들이 의미하는 것은...

예를 들어 SWF(Scheduled Workflow profile)은 Radiology 분야의 가장 기본이 되는 workflow 즉, 환자의 등록 부터 퇴원 까지의 과정에 시스템들은 각각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상호 작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WF는 가장 기본적인 profile이지만 병원의 workflow는 항상 기본적인 과정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수 많은 예외 상황이 있기 때문에 각각의 경우에 대한 Profile이 따로 존재하게 됩니다.

 

Teaching File & Clinical Trial Export profile은 진단 검사나 임상 시험등에 의해 획득한 의료 데이터를 시스템들이 어떻게 비식별화하여 저장이나 전송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Patient Information Reconciliation profile은 예를 들어 기본적인 SWF 의 흐름에서는 환자 정보의 등록이 먼저겠지만 만약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도착한 환자의 경우는 환자 정보의 등록은 후 순위가 될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 진단 장치를 통해 획득한 영상이나 진료 정보들은 나중에 환자가 등록이 되면 환자 정보에 연동되고 수정 되어야 합니다.

 

이 외에도 많은 예외 경우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다시 요약하면 위와 같은 병원 내의 다양한 workflow에 대하여 병원 내의 시스템(HIS, RIS, 진단 장치들, PACS 등...)들이 서로 어떻게 상호 작용 해야 하는지를 정의하고 있는 것이 Integration Profile 입니다. 

 

먄약 이러한 정의가 없다면 시스템을 만드는 제조사들은 매우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아마 각 제조사나 개발자의 해석대로 workflow를 정의하고 기능을 구현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다면 그 수많은 병원내의 시스템들이 과연 서로 잘 동작할 수 있었을까요?